서울에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나흘째 미세먼지가 이어지며 대기 질이 비상인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미세먼지 상황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에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
[캐스터]
조금 전 오후 2시를 기해 서울에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가 대기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노약자와 어린이는 바깥 활동을 자제하시고요.
나가신다면 식약처 인증을 받은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미세먼지 비상입니다.
경기 대부분 지역과 충청, 전북 일부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아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쪽 지역은 내일도 초미세먼지가 이어지겠습니다.
절기 '입동'인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와 경북 지역에 비가 조금 오겠지만,
비의 양이 5mm 미만으로 적어 먼지를 해소하기에는 어렵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영동 지역의 건조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차츰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기때문에 호흡기에 더 해롭습니다.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요.
개인위생 관리에도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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